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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18세기로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프랑스 역사와 함께 아름다움과 논란, 비극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녀를 둘러싼 흥미로왔던 사건들을 살펴봅니다. 

     

    마리앙투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의 우아함과 세련된 패션을 보여주는 초상화로, 프랑스 여왕 시절 그녀의 왕실 복장과 프랑스 귀족의 특징인 정교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줍니다.

     

     

     18세기로의 시간 여행을 시작하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서적과 영화와 뮤지컬 등을 통해서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포스팅이 더욱 풍부한 공연 경험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그녀의 인간에 대한 깊이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그녀의 삶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를 둘러싼 흥미로운 사건들 

    1. 국경에서의 옷 갈아입기 : 14살의 나이에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사이에 외교적 동맹의 일환으로 루이 16세와 결혼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복잡한 프랑스의 정치와 궁정 생활 속으로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스트리아에서 프랑스로 결혼을 위해 국경을 넘을 때 국경에서 발가벗겨져야 했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결혼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국적을 포기해야만 했고, 그 과정에서 거쳐야 했던 의식이 바로 오스트리아 궁정에서 입고 온 모든 옷을 다 벗고 프랑스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었습니다.

     

     

    2. 패션 아이콘 : 그녀는 유럽 전역에 걸쳐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아이콘이었습니다. 그녀의 과장된 패션 감각은 왕실의 위엄과 영향력을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

     

    3. 다이아몬드 목걸이 스캔들 : 이 사건은 1785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라모트 백작부인이 대주교에게 접근하여 왕비가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국왕 모르게 타인 명의로 구입하기를 원한다고 속여서 대리 구매를 하도록 유도한 후 중간에 가로챈 사기 사건입니다. 재판을 통해 진범이 가려졌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아무 상관이 없음을 밝혔지만, 왕비의 체면은 땅에 떨어졌고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은 더 증폭되었습니다. 그년의 결백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그녀의 명성에 큰 타격을 주으며 과소비와 도덕적으로 의심스러운 인물로 비치게 되었습니다.

     

     

    4.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 : 이 말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한 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녀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는 장 자크 루소의 자서전인 <고백록>에 나오는 말로, 어느 고귀한 공주가 "농민들에게 빵이 없다면 브리오슈를 먹으라고 하세요"라고 말했더라는 대목입니다.

     

    5. 예술과 문화의 후원자 : 마리 앙투아네트는 음악가, 예술가, 건축가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여 프랑스 문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6. 혁명과 정치 참여 : 프랑스혁명이 시작되면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정치 참여도 증가했습니다. 그녀의 노력은 성공과 실패를 겪었으며, 결국 그녀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7.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 : 프랑스혁명 동안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 그들의 자녀들은 체포되었습니다. 루이 16세의 처형 후, 마리 앙투아네트는 감옥에 수감되었고, 결국 반역죄로 기소되어 단두대에서 처형되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단두대로 끌려가기 전날 밤, 머리가 하얗게 세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나이는 서른일곱이었지요. 극히 짧은 시간에 머리카락이 갑자기 하얗게 세는 현상. 그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현상 자체는 전설이 아니고 실존하는 증상입니다. 역사적 루머뿐만 아니라 현대인 중에도 이렇게 백발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서 또는 극심한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경우에 하룻밤 만에 탈색되어 버리거나, 오랜 기간 스트레스로 머리 전체에 탈색이 오는 경우가 있고, 구레나룻 부분이 하얗게 세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뿐만 아니라,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던 플라톤이 소크라테스가 사사당할 때 순식간에 늙었다고 전해집니다. 머리가 희게 새고 얼굴에 주름이 짙어 마치 노인과 같았다고 하며 오나라로 도망가는 중에 온갖 고생을 다 겪은 오자서는 하룻밤 사이에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어버렸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앙리 4세는 왕이 되기 전 하룻밤 만에 콧수염이 하얘졌다고 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는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정치적, 사회적 격변의 결과를 상기시켜 줍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그녀의 삶이 사랑, 상실, 그리고 혼란한 시기에 이해를 추구하는 보다 광범위한 인간 경험을 반영한다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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